부천도시공사·서부광역메트로 협약정개장 12개소·연장 20㎞ 운행예정
  • ▲ 정거장 추가설치 예상 위치도. ⓒLH
    ▲ 정거장 추가설치 예상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월 3기신도시 부천 대장지구내 첫 공동주택 착공에 발맞춰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연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이날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대표사 현대건설)와 광역철도 정거장 추가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월18일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 후속절차다.

    부천대장 신도시 서측에 정거장 1개소를 추가설치하고 노선을 1.88㎞ 연장하는게 골자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정거장 총 12개소, 연장 20.03㎞로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노선 개통시 부천대장 신도시에서 수도권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선 연장, 정거장 1개소 추가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3기신도시 광역교통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해 입주민 삶의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