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의 여성 갱년기 소재 '에스트로지-100' 포함올리,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의 건기식 자회사
  • ▲ 멜로우 메너포즈. ⓒ 내츄럴엔도텍
    ▲ 멜로우 메너포즈. ⓒ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OLLY)와 협력해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멜로우 메너포즈(Mellow Menopause)'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멜로우 메너포즈는 내츄럴엔도텍의 여성 갱년기 소재인 '에스트로지-100(EstroG-100)'과 멘탈케어 소재인 '가바(GABA)'를 복합 배합한 건기식이다.

    이 제품은 안면홍조, 질 건조증, 피로, 수면장애 등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정신적 이완을 돕는 효과가 있다는 게 내츄럴엔도텍 측의 설명이다.

    올리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이후 간편한 제형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천연 멜라토닌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자연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 철학과 소비자 건강을 중시하는 점에서 올리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내츄럴엔도텍의 제품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트로지-100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배합해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캐나다 보건부의 NPN(Natural Product Number), 유럽 식품안전국의 Novel Food 허가도 받아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피로, 관절통 및 근육통 등 10가지 갱년기 증상 개선 효능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