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창작 활동 돕는 답십리 아트랩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국내 최대 규모 ‘중국현대미술’ 시리즈의 2부 전시중국 국적의 청년 아티스트 65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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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문화재단은 10월 26일까지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러브 유어 네이벌(LOVE YOUR NEIGHBOR): 중국 영 아티스트 65인 전'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이랜드문화재단이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중국현대미술’ 시리즈의 2부 전시다.파주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진행 중인 1부 전시에 이어 중국 중앙 미술학원(CAFA)과 칭화대학교에서 중국 현대미술 이론을 전공한 조혜정 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가 전시의 총괄 기획을 맡았다.전시에는 현재 홍익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국내 미술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으로 유학 중인 중국 국적의 청년 아티스트 65인이 참여한다.전시는 이웃 간의 무관심과 타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에 대한 성찰과 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전시에서는 작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한 관객 참여형 포토존과 아트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오는 24일에는 중국현대미술 전시의 연계 강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중국관 커미셔너 장쥔(姜俊)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장쥔은 중국 출신의 독립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중국 국가관의 공동 큐레이터로 활동했다.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 유학 중인 중국 청년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가깝고도 먼 이웃인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