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소재, 유행 타지 않는 클래식한 멋 실크 소재 스커트 등과 함께 스타일링"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 연출"
  • ▲ 델라라나 FW시즌 캐시미어 화보ⓒ신세계인터내셔날
    ▲ 델라라나 FW시즌 캐시미어 화보ⓒ신세계인터내셔날
    이번 주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칠 줄 모르는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반팔과 반바지의 여름옷은 넣어두고 가을과 겨울 시즌 불변의 패션 키워드 ‘캐시미어’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멋을 드러내 보자. 캐시미어의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분한 색상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뽐낼 수 있는 진짜 가을이 왔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가 이달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해 캐시미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변치 않는 견고한 아름다움’이 주제다. 

    대표 제품인 ‘캐시미어 더블 롱코트’는 이탈리아 콜롬보사의 100%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했다. 둥글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과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코쿤 실루엣을 적용해 우아한 여성미가 돋보인다. 무게도 가벼워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세일러 칼라(깃)가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 재킷’은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다양한 하의와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로 가을과 겨울 시즌 활용도가 높다. 

    실크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도 가을 패션 스타일에 빠질 수 없다. 이번 시즌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레오파드(호피) 패턴을 활용한 스커트, 블라우스 등이 출시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은은한 광택감을 자랑하며 기본 아이템들과 포인트로 착용하면 좋다.
  • ▲ 구호, 르베이지 화보 ⓒ삼성물산패션부문
    ▲ 구호, 르베이지 화보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클래식을 재해석한 부드러운 테일러링에 기반해 유연함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용가의 워드로브(Wardrobe, 옷장)에서 영감 받아 절제된 럭셔리를 재해석한 에센셜 아이템이 돋보인다. 섬세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을 살린 캐시미어 테일러드 코트, 블레이저, 와이드 핏 팬츠, 맥시 컬럼 스커트, 실크 케이프 블라우스 등을 조합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르베이지는 ‘차분한 럭셔리(Calm Luxury)’ 컨셉의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블랙 테일러드 코트, 여성스러운 무드의 트렌치코트, 프리미엄 실크 블라우스 등이 눈길을 끈다.
  • ▲ F/W 시즌 컬렉션 화보ⓒ더캐시미어
    ▲ F/W 시즌 컬렉션 화보ⓒ더캐시미어
    한섬에서 전개하는 캐시미어 전문 여성복 브랜드 더캐시미어(the CASHMERE)는 매년 인기를 끄는 프리폴(Pre-Fall) 컬렉션으로 카디건과 퀼팅 점퍼 등 간절기에 입기 좋은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다이아몬드 퀼팅과 케이블 짜임 등 입체감 있는 패턴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 실루엣의 니트 케이프와 함께 연출한 셋업부터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부드럽고 따스한 클래식 룩을 통해 고급스러운 에브리데이 웨어를 제안한다. 

    패디드 조끼를 포함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운지 남성 제품은 동일 소재와 컬러의 니트 셋업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