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총장 "실력·신앙 겸비한 기독교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제공"
  • 명지대학교는 23일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교육미션센터 설립기념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교육의 비전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명지대와 조정훈 국회의원실, (사)미션네트워크, 글로벌선진학교(GBCS)가 공동 주최하고 명지대 교육미션센터가 주관했다. 기독학부모, 기독언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마련된 내외빈 차담 자리에는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김동호 에스겔선교회 목사,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방정환 (사)세계교육문화원 회장, 남진석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백인남 더함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해 교육미션센터 설립과 관련한 환담을 나눴다.

    이어 1부 행사로 교육미션센터 설립 감사 예배, 2부 행사로 △함승수 명지대 교육미션센터장의 기조발언 △조정훈 의원·남진석 이사장·장유정 침례신학대 교수·이시효 숭실대 박사·이상희 글로벌선진학교 학부모의 라운드 토크 △참석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 유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미션센터 설립을 통해 명지대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더 깊이 실천할 기회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교육미션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진을 구축해 기독교 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를 제시하는 한편,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기독교 인재를 양성할 교육 프로그램과 기독교사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종료 후 명지대와 세계교육문화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교육방안에 대한 연구와 장학사업, 기부문화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 ⓒ명지대
    ▲ ⓒ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