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발해 어학·정규 학위과정에 파견전문 이론·실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원
  • ▲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왼쪽)과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왼쪽)과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중국 시안재경대학(中国西安财经大学)과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학술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각 대학의 어학과정 또는 정규 학위과정에 교환학생을 선발·파견하기로 했다. 교수·직원 교류, 전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공동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1952년 개교한 시안재경대는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설립했다. 경제학, 경영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공공재정학, 금융학, 회계학 등에서 강점을 지닌다. 현재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삼육대 김용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학술, 교수·직원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깊은 문화와 마음까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안재경대 리자오루이 부총장은 "양 대학이 긴밀한 우정을 쌓고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61개 대학과 자매대학 협약을 맺고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