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에 걸친 복식·생활품 통해 가족의 의미 조명
-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기획전 '가족, 우리의 이야기'를 연다고 1일 밝혔다.다음 달 29일까지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2층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 협의체 공동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기증자 가족의 3대에 걸친 복식과 생활품을 소개한다. ▲1부 부모님 전상서 ▲2부 나의 지난날 ▲3부 엄마가 되어 ▲4부 가족, 당신의 이야기 등 복식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4부로 구성됐다. 광복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가족의 일상 속 빛나는 순간들을 조명한다.송미경 서울여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웃고, 울고, 기뻐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