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리마켓 인기 … 수익금은 발전기금으로 기부친환경 샴푸바 만들기·동아리 음악공연 등 부대행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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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지난 2일 오후 교내 101관(영신관) 앞 중앙광장에서 '제1회 가을 독서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김성희 학술정보원장, 김나연 총학생회장, 재학생·유학생,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후 9시까지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북 플리마켓(벼룩시장), 북 큐레이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와 천연 자개 공예 체험, 중앙대 동아리들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 플리마켓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 도서를 기증·교환했다. 수익금은 중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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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휴대용 LED 북라이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됐고, 중앙대 마스코트 '푸앙이' 인형 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펼쳐졌다.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퍼스 야외 광장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김성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연대감을 높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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