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참석해 모두발언체코 원전 최종계약에 만전 … 美 대선 상황 등 철저 대비
  • ▲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데일리
    ▲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데일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산업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수출 투자를 확대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500억달러로 전년 보다 9.9%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303억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안 장관은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원전, 방산 등 수출 품목 다변화,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신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최근 중동 지역 분쟁 격화에 따른 해상 물류 리스크와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 대외 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체코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추진은 물론, 전방위 세일즈를 통한 추가 성과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필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선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추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