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원 규모 연구지원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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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성옵틱스는 자회사 TKENS(티케이이엔에스)가 차세대 제습 모듈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스케일업 단계 기업을 발굴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추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병행 지원하는 제도다. 

    TKENS는 지난 8월 국내 투자사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투자 연계형 연구개발(R&D) 자금 16억 원의 연구지원 사업비까지 확보했다.

    TKENS는 자동차 헤드램프 제습 모듈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방습 모듈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방 센서박스용 방습 모듈 등 전장 부품의 각 필요 사양에 맞춘 전장 부품용 방습 키트를 연구‧개발해 모빌리티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을 통해 모빌리티 안전 핵심부품의 습기 솔루션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TKENS 관계자는 "자동차 헤드램프 습기제거 솔루션을 넘어 자율주행 센서박스, 2차전지 배터리팩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에 회사 핵심 기술력을 적용, 모빌리티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모회사 해성옵틱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