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로전기차 캐즘 여파"전방시장 수요 변동성 확대"
-
에코프로비엠이 경북 포항시 제4캠퍼스에 증설 중인 배터리 양극재 공장 생산시설의 완공 시점을 올해 말에서 2년 뒤로 미룬다고 22일 공시했다.지난해 5월 에코프로비엠은 경북 포항시 제4 캠퍼스 내에 CAM9 공장을 신설하고 4732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증설 목적은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활물질 생산능력 확대, 신규제품 'NCMX'(니켈·코발트·망간·첨가제) 생산시설 구축,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 확대 등이었다.당초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이번 정정에 따라 증설 완료 시점이 2년 뒤인 2026년 12월로 미뤄졌다.에코프로비엠은 증설 지연에 대해 "전방시장 수요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설속도 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