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212억원, 0.13% 감소업계 "장기적으로 회복 추세 보일 것"
  • ▲ LS일렉트릭이 3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 LS일렉트릭이 3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슈퍼 사이클 호황에 상승세를 지속하던 LS일렉트렉이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212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3%, 5.24% 감소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부진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급격한 주문 증가에 따른 출하 증가의 반작용과 비수기 여파로 외형이 감소했다”면서 “이번 하반기는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되겠지만 장기 호황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도 “미국 등 배전 시장의 높은 잠재력이 기대된다”면서 “초고압 변압기 공급 부족 심화에 따라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