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미공장, 전국 신라면 75% 생산지난해 축제 10만명 찾아… 올해 12만명 방문 예상농심, 포토존, 무인로봇 푸드트럭 등 콘텐츠
-
농심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실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표 지역축제다. 농심 구미공장은 전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의 7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다. 전체 방문객 중 36%가 구미시 외 타 지역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축제기간 중 구미시 소비금액은 전후 일주일 대비 17% 상승했다.
구미시는 올해 12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더욱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의 콘셉트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의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농심은 ‘국내 대표 라면기업’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포토존, 무인로봇 푸드트럭 등을 설치, 방문객들이 라면을 직접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또한 시대별 농심 라면 패키지를 통해 라면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선보이고,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라면을 판매하는 이색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