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매년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 전개美 김치 요리 대회 '종가 김치 쿡 오프' 성료우승작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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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가 김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행사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매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열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글로벌 인지도와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먼저 미국에서 올해로 5회차를 맞은 김치 요리 대회인 ‘종가 김치 쿡 오프’는 현지시각으로 10월 24일 미국 뉴욕 소재의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열렸다.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총 38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 8명의 경합이 펼쳐졌다. 전문 셰프부터 교사, 회계사, 푸드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 잡은 김치를 활용해 다양하고 예술적인 요리를 선보였다.최종 우승은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에 거주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마이아 보믹’이 종가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KimChili with Kimchi Cornbread)’가 차지했다.김치 특유의 청량감과 산미가 이국적인 향신료와 어우러져 맛과 식감이 매우 뛰어나고 독창적이며, 함께 곁들인 옥수수 빵과도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았다.2등은 마케터 ‘사브리나 지언 황’의 종가 김치 쿠키 세트, 3등은 제빵사 마리 콜롬벨의 ‘김치 블리스 와플과 야채’가 수상했다. 특별상인 종가상은 종가 포기김치를 활용한 ‘묵은지 감자탕 스타일의 뇨끼’를 선보인 스타트업 CEO 사라 최(Sarah Choi)에게 돌아갔다.K-푸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상의 ‘Global Culinary’ 센터장을 맡고 있는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Giovanni Mauro Seu) 셰프가 요리 시연을 통해 ‘김치 치킨 볶음’, ‘고추장 쿠스쿠스’ 등 특별한 퓨전 한식 요리를 선보여 뉴욕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종가의 백김치, 오푸드의 김자반, 허니갈릭맛 치킨 등을 활용해 직접 런치박스를 만들어보는 ‘JO 런치박스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포토존 운영,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대표 김치 ‘종가’와 ‘오푸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북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K-푸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