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마트 입사 후 중국 법인 거쳐2013년 신세계L&B 합류… 영업담당 거친 영업 전문가2023년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로 영입… 1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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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주류 전문 계열사인 신세계L&B의 신임 대표이사로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를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70년생인 마기환 신임 대표이사는 2000년 신세계 이마트로 입사해 이마트 중국감사 TF, 이마트 상해법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품매입팀 등을 거쳤다.

    2013년부터 이마트의 주류 자회사인 신세계L&B에 합류해 영업팀장과 영업담당 상무를 역임한 영업 부문 전문가다.

    지난해에는 나라셀라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 도전 과정에서 영입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와 나라스피릿 대표이사직을 겸했다.

    이후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다시 신세계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의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반영했다. 

    지난 3월 정용진 회장 취임 이후, 비상 경영 체제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해온 만큼 2025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강화해나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