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 2023년 홀리데이 시즌 '스초생' 판매량 전년대비 약 160% 성장임혜순 마케팅 총괄 전무 "디저트 리더십과 시그니처 제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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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탄생한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고품질 프리미엄 디저트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한다는 목표롤 가지고 있습니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의 육성과 자산화 전략이 새로운 브랜드 성장 모멘텀으로 연결되는 중입니다."1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만난 임혜순 마케팅 총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의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투썸플레이스는 2024년 시즌 테마로 ‘Shine My Winter’를 내세웠다. 타깃 소비자는 대우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DESERVER(적격자)'다.임 전무는 "'나'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 곳에 적극적으로 지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홀리데이 시즌 메인 제품으로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10월15일 출시) ▲화이트 스초생(11월1일 출시) ▲1차 홀리데이 케이크 라인업(10종, 11월15일 출시)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일찌감치 홀리데이 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배경은 '시즌 리더십 강화'다. 시즌 케이크 선운영으로 시즌 리딩 입지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다.임 전무는 "소품목 대량 생산 병행으로 신제품 설계를 다각화하고, 스초생, 아박 이외에 차세대 신제품 홀케이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콜릿 플레이버의 의존도를 낮춘 '제2의 스초생' 개발을 통해 스초생의 브랜딩화에 나서겠다는 것.판매채널 다각화 전략도 지속한다. 투썸하트 사전예약, 캐치테이블, 라이브방송 외 지속적으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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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스초생'에 또 다시 공을 들이는 이유는, '스초생'이 이미 투썸플레이스의 매출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2023년 홀리데이 시즌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스초생’은 전년 대비 약 160%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광고 영상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홀케이크 전체 판매량은 130만개를 달성했다.이러한 성과의 영향은 지속적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스초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다.투썸플레이스는 마케팅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임 전무는 "지난해 문영주 대표이사 선임 등 경영진이 교체되며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임 전무가 밝힌 투썸플레이스의 최근 마케팅 방향성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는 것 ▲시즌 모멘텀 활용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그니처 디저트를 육성하고 자산화하는 것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여름 시그니처 음료를 육성하는 것 등이다.
이밖에 '우리 쌀 식혜 '등 K-트렌드 시그니처 제품을 장기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스타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제품 단독 모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인데, 지난해 11월 배우 임지연, 올 4월 가수 비비에 이어 10월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선정했다.
11월7일 광고 티저를 시작으로 11월22일 본편 광고 공개 등을 통해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임 전무는 "2025년에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리더십 입지를 공고화하는 동시에 시장 선도적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먼저 '홀케이크 플랫폼' 확장을 통한 차별적 제품 경험 제공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디저트 특화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대규모 매장은 강남, 소규모 매장은 강북을 고려 중이다.'프리미엄·트렌드 IP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등과의 협업 확장으로 트렌드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임 전무는 "올해 역시 2023년에 준하는 '스초생' 등 판매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라며 "원가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지만, 영업이익 역시 증가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내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