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급발진 의심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재판 단계별 보장까지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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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에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하면 변호사 선임비용과 재판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KB손보는 변호사 선임비용과 관련한 보장을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 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실비 지급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주로 형사적 책임만을 보장했다. 이 특약은 민사소송 법률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1심, 항소심, 상고심까지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 역시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KB손보는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 운전자 비용 보장 범위를 운전 직후 비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대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한다. 이번 개정으로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도 보상이 가능해졌다.

    신덕만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장 공백으로 남아있던 비탑승 중 자동차사고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급발진사고에 대한 보장 등을 신설했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