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주요치료비 최대 1억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원발암·전이암 구분 없이 최대 10회 암 진단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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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주요치료비 최대 지급금액을 기존 상품 대비 확대하고 표적항암약물치료과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등 고액치료 보장 상품의 최대 지급기간을 넓혔다.

    또한 전이암까지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통합암특약'을 개발했다.

    우선 '암주요치료비'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였다. 기존 최소 보장기준 500만원은 유지했다.

    암주요치료는 암 진단 후 받는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의미한다.

    두 번째로 '통합암특약'으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액치료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기존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의 보장기간을 10년으로 늘렸다. 암 주요치료 중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의 치료비를 10년간 매년 정액 제공한다. 암로봇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암 납입면제 대상에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해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 주요치료비뿐만 아니라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통합암보장, 암입원 및 통원 특약 등을 탑재해 종합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암 치료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가입가능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한편 가입자에게는 암 진단 전·후와 전반을 관리해주는 '암보호시스템'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암보호시스템은 한화생명과 제휴를 맺고 있는 니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암 조기발견, 재발·전이 확인을 지원하고 AI(인공지능) 정보 플랫폼을 통해 담당 의사의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