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과 장애 아동 가족 지원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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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효성은 2박3일(27~29일)간 강원도 홍천 인근에서 푸르메재단 장애 아동 가족들과 '2024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여행에 함께한 효성 임직원 가족 10팀과 장애 아동 가족 10팀 등 총 65명은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 양평 임실치즈마을 등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 피자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2015년부터는 장애 아동과 비교적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형제·자매, 시간·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의 부모를 위한 가족여행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효성은 2014년부터 10년째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약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 창작센터와 함께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장애예술의 가치 확산 및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한다는 취지다.시상식에서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중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친 1인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2023년도 수상자로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시각화하고, 장애를 또 다른 창작의 가능성으로 승화하는 이진솔 작가가 선정됐다.효성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는 조현준 회장의 뜻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