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향수 거래액·랭킹 분석, 전년 대비 60% 증가 입소문∙후기 효과… 작년 대비 거래액 60% 증가비비앙, 에스더블유나인틴, 포맨트 등 국내 브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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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는 향수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한 달간 뷰티 카테고리 내에 상품별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향수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해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향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수 랭킹에 1위를 차지한 제품은 국내 니치 퍼퓸 브랜드 비비앙의 ‘월넛크릭그린’이다. 

    싱그럽고 포근한 향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해 8월 출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8000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2023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제품 중에서 올해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랭킹에 이름을 올린 경우도 있다. 

    최근 1개월간 무신사 뷰티 향수 랭킹 1위부터 9위까지 제품 중 3개가 지난해 어워즈를 수상한 제품이었다.

    5위는 ‘에스더블유나인틴(SW19) 미드나잇 오 드 퍼퓸’, 6위는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이다. 이 브랜드는 연간 9000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과 ‘폴로랄프로렌 퍼퓸’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프래그런스 브랜드도 랭킹에 올랐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향수 브랜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셀럽이 사용하는 향수를 찾거나 무신사 랭킹에 오른 제품을 재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