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개방형 혁신 활성화 취지"정책적 지원역량 집중할 것"
  • ▲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개방형 혁신 성과 확산을 위해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에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부 개막식과 스타트업 관계자 시상에 이어 2부에서는 우수 협업사례 발표 등 오픈이노베이션 성과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와 민간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1부 개막행사에서는 우수 협업 창업기업과 대기업 등에 대한 중기부 장관 표창(10점) 및 상장 시상(18점)과 민관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의미하는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 10월 펼쳐진 통합경진대회에서 분야별 대상을 받은 기업의 우수 협업사례 발표 및 패널토크, 전문가 특강 등이 마련됐다.

    특히 SK에너지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지리정보시스템 가스감지 솔루션’ 협업과제에 선정된 크래블은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및 초정밀측위 솔루션 등을 활용해 SK에너지 사업장 내 기 구축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가스감지 솔루션의 개선을 진행 중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제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의 한 축으로 기업의 성장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앞으로도 협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방형 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