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과 인턴십 등 산·학 협력 업무협약 맺어내달 6일까지 '2024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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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난 18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에서 노블스토리지㈜와 첨단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노블스토리지 정우재 대표, 한양대 ERICA 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이영문 로봇직업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노블스토리지는 빌딩형 지능화 적재시스템을 활용한 실내창고 보관 서비스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물류 시스템, 지능형 로봇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IC-PBL(산업 연계 문제기반 학습)과 위밋(일경험 지원) 수업, 멘토링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 ▲학생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력·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한양대 ERICA와 노블스토리지는 다음 달 6일까지 '일반적인 물류창고에서 지게차 동선을 개선하고 바닥면적 50% 이하로 적재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주제로 '2024 차세대 물류시스템 MVP 공모전'을 연다.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산업 현장과 연계해 시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1등 팀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준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대 5명의 팀원은 노블스토리지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정우재 대표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과 결합한 차세대 물류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제안했다"며 "이 분야 인재 육성과 산업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태준 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물류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고민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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