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통상 우려 해소·신통상규범 공동대응 지원 동향·지원 프로그램 공유 등 지원기관 간 협력 논의
  •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최진혁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주재로 '통상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조 변화로 우려되는 기업의 통상애로 해소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신통상규범에 대한 공동 대응 지원을 위해서다. 

    협의회를 계기로 FTA종합지원센터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지원을 넘어 통상지원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기업의 통상애로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통상지원기관들도 기관별 신통상규범 동향 및 지원 프로그램을 협의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신통상규범에 대비해나가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진혁 국장은 "미 신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FTA지원센터와 통상지원기관들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미 정책기조 및 유럽연합(EU) CBAM 등 신통상 이슈에 우리 기업들이 잘 대응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