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연구자로 선정최근 스마트폰의 고가 LTPO기술 대체 가능성 제시해 주목"백플레인 분야 연구혁신, 인재 양성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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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융합전자공학부 정재경 교수가 지난 13~15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제17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워크숍'에서 우수 연구성과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정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 저하 원인을 규명하고,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상용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엔 세계 최초로 스피넬 결정화 공법을 개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쓰이는 고가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정 교수는 "반도체와 함께 국가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백플레인 분야에서 연구 혁신을 이루고 고급 석·박사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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