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 및 서울시 정책과의 연계방안, 어학당 역할 등 고민국제 경쟁력 갖춘 유학생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성 논의
  • ▲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현장 모습.ⓒ한성대
    ▲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현장 모습.ⓒ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상상관 12층 콘퍼런스홀에서 '글로벌 한성포럼 2024' 첫 행사로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 주제발표에서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그에 따른 과제를 제시했다.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유학생 정책을 이민정책과 함께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의 정책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방안에 관해 설명한 뒤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들을 발표했다. 송향근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어학당의 역할과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어 교육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정착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취업, 정주를 위한 전략과 이를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 ▲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단체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 부시장, 송향근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이태주 한성대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한성대
    ▲ 글로벌 인재양성 포럼 단체사진. 맨 앞줄 왼쪽부터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 부시장, 송향근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이태주 한성대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한성대
    이어진 토론에선 이태주 한성대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유학생의 성공적인 진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대학이 유학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성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의견을 나누며, 이를 구성원 모두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여러 방안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외국인 유학생이 더 나은 학업 경험과 취·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대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글로벌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과도 협력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