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9개 대학 참여 … 사업성과 공유·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 ▲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네트워킹·성과확산 포럼 단체사진.ⓒ가톨릭대
    ▲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네트워킹·성과확산 포럼 단체사진.ⓒ가톨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네트워킹·성과확산 포럼'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동안 라마다프라자제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협의회 회장교인 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51개 수도권역 대학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대학의 사업 책임자와 연구자, 실무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의 '고등교육의 미래 환경과 한국대학의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수도권역 대학의 우수 성과 사례들이 발표됐다. 발표는 교육·제도 혁신과 산학·연구 등과 관련해 ▲전공자율선택을 위한 모집단위 운영·개편 ▲학생 전공·진로 탐색과 선택을 위한 학생지원체계 ▲대학별 핵심 추진 영역과 성과 ▲전공의 벽을 넘는 융합교육 운영 ▲기초학문 등 활용한 소양교육 활성화 ▲전공자율선택을 뒷받침하는 학내 제도 개설 ▲교육체제 개편과 학사구조 유연화 성과 등 총 7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구본만 수도권역협의회장(가톨릭대 기획처장)은 "회원대학 사업단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학들이 혁신적으로 변화했고, 그 결과 우리 대학생들에게 탁월한 교육서비스와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대학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됐다"면서 "이번 포럼이 수도권역 대학 간 협력과 공유를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밀알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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