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청년 리더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28일 고려대 대강당
-
고려대학교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 아주홀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제8회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IF)을 연다고 26일 밝혔다.NIF는 고려대가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세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와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이다.반 전 사무총장은 이번 강연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강연 후에는 고려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반 전 사무총장은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청년 리더십 강화 등에 관한 강연과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평생을 국제 평화와 협력을 위해 헌신해 온 반 전 사무총장은 1970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으며, 2007~2016년 UN 사무총장으로서 두 차례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UN 사무총장 재임 중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성사하며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등 지구촌 과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분쟁 해결, 인권 증진, 여성 권리 신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한편 제8회 NIF는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