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협회 '인트리'와 업무협약 맺고입사지원서 첨삭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미혼모, 한부모의 능동적 근로 현장 복귀를 위한 숙명여자대학교-인트리 협약식'에서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오른쪽)과 최형숙 인트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미혼모, 한부모의 능동적 근로 현장 복귀를 위한 숙명여자대학교-인트리 협약식'에서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오른쪽)과 최형숙 인트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국내 대표 미혼모단체인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이하 인트리)와 경력단절을 경험한 미혼모의 사회복귀,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숙명여대 학생회관 201호에서 열렸다.

    인트리는 미혼자 가족이 겪는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교육사업, 심리 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숙명여대는 인트리와 함께 미혼모, 한부모가족의 진로·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진로·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취업특강, 1대1 입사지원서 첨삭, 진로·취업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력단절 미혼모와 한부모가족이 사회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편견 해소는 물론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숙명여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