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학업-취·창업-정주 위한 대학의 역할 모색지역협력형 캠퍼스타운사업 글로벌IR데모데이 등도 열려'글로벌 한성 포럼 2024' 두 번째 행사
-
한성대학교가 지난달 29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글로벌 한성포럼 2024'의 두 번째 행사로 '글로벌 산·학 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한성대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로봇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사이버 보안 등 한성대의 4가지 신기술 특성화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이뤄졌다.먼저 주제발표에서 이창원 총장은 '인재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산·학 협력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샹 린하이 중국 시안전자과학기술대 산학융합센터장은 글로벌 산·학 협력을 위해 △목표와 방법의 정립 △국제화 교류와 협력 플랫폼 구축 △ 교육이념과 모델 혁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토 마사요 일본 북도호쿠3현 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은 홋카이도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의 대학-기업 협력 플랫폼과 스마트 포도 재배 시스템을 소개했다.출룬바트 투르바드라크 몽골 만다흐대 교학부총장은 WBL(일 기반 학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성대와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만다흐대는 이날 한성대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이어진 한성대의 신기술 특성화 분야 주제발표에선 박재현 퀄컴코리아 상무가 '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성장 전망과 퀄컴의 장소불문한 지능화컴퓨팅'을 소개한 뒤 지난 8월부터 함께한 한성대 이웅희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 성과와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의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수업을 통한 협업 확산에 대해 설명했다.김주형 일리노이대 교수는 휴머노이드는 무엇이며, 왜 현시점에서 부각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휴머노이드에 대해 설명했다.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은 '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현황'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한성대 서화정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개발 현황, 양자알고리즘을 통한 암호분석, 양자 AI를 통한 암호분석'에 관해 발표했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성대 김남윤 SW중심대학사업단장, 이경복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김효용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이 주제별 토론을 이어갔다.이날 부대행사로 한성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2024 위 스타트업 페어'와 '2024 위 스타트업 글로벌 IR 데모데이' 등 창업지원 활동이 펼쳐졌다.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한성SW중심대학 페스티벌'을 열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이 총장은 "한성대는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내·외 기업,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ICC 활성화, 가족회사 확대·육성, 글로벌 창업보육과 산·학 공동연구프로젝트 등 글로벌 산·학 협력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