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연구성과 지표 공동 분석, 정기적 미팅 등 추진"클래리베이트 제공 데이터로 연구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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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를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와 국제학술지 연구 성과 공동 분석, 우수 연구 성과의 글로벌 확산 등을 통한 상호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달 20일 대학본부 3층 원탁회의실에서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과 오셔 길린스키 클래리베이트 부사장을 비롯해 서울과기대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강승준 대외국제부총장, 신윤호 대외협력처장, 김종봉 교무처장, 김기태 연구부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학술지 연구 성과 지표 공동 분석 △클래리베이트 제품 활용 우수 사례 공유 △서울과기대 연구지원제도 개선안 검토 △연구 성과 홍보자료 제작 공동 기획 △정기적인 연구 성과 미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서울과기대 연구처는 "글로벌 최고 수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서울과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인프라 구축, 미래 지향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바탕을 마련했다"면서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동환 총장은 "클래리베이트와 네트워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오셔 길린스키 부사장은 "(서울과기대가) 클래리베이트가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다양한 연구에 접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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