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 조직 격상…신임 디지털영업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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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LS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금융 조직을 IB1사업부로 격상시키고, 산하에 기업금융본부와 종합금융본부를 편제한다. 기업금융 조직을 CEO 직할로 변경한 지 5개월여 만으로, 조직의 지위를 높이고 기업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배양해 영업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존 IB사업부는 IB2사업부로 재편하고 부동산금융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리테일사업부에서는 리더십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영업본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리테일 영업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Sales&Trading사업부에서는 산하 Multi Strategy본부와 주식운용본부를 통합·재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조직개편에 맞춰 임원 인사도 단행한다. 기업금융본부를 이끌던 문형동 전무가 IB1사업부 대표를, PF본부장인 정재욱 상무가 IB2사업부 대표를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오응진 전무와 윤원재 상무는 각각 리테일사업부와 홀세일사업부 대표를 맡는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계기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모든 사업부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