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에서 5일~6일 개최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도입 MOU
  • ▲ 수경재배 스마트팜. ⓒ뉴시스
    ▲ 수경재배 스마트팜.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과 6일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를 열고 스마트팜의 수출 성과 제고 및 신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협력 위크 기간 동안 현지에서 호주 정부, 대학,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면서 양국 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위크의 첫째 날인 5일에는 올해 9월 준공된 1㏊ 규모의 한국 시범 온실에 호주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시범온실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소개한다.

    6일에는 퀸즐랜드대학교에서 양국 간 스마트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호주 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도입을 위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퀸즐랜드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김 실장은 현지 K-푸드 유통 현장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K-푸드 호주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 면담 및 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중동, 동남아 등에 이어 호주로까지 K-스마트팜의 수출 영토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를 통해 호주 측의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의 호주 진출 발판이 확실하게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