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배출은 외대의 전통이자 훌륭한 유산"수석합격 김광수 졸업생 등과 간담회 열어
  • ▲ 한국외대가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한국외대
    ▲ 한국외대가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공공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외교 무대에서 외대생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맹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정운 총장, 김춘식 서울캠퍼스 부총장,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이 함께했다.

    박 총장은 합격생들을 축하하며 "외교관 배출은 외대의 전통이자 훌륭한 유산이다. 현재 조현동 주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외교 무대에서 동문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번 합격생들이 긍지를 가지고 잘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 입부 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외대생으로 자부심을 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격생들은 "공공인재개발원 연구실에서 수험 생활을 보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준비하며 긴 수험 생활을 견뎌낼 수 있었다"며 국립외교원 시험 연구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14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김광수(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은 올해 응시자 1255명 중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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