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한 연구·실습 진행키로
  • ▲ 로베르토 마우로 파스칼 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이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균관대
    ▲ 로베르토 마우로 파스칼 코리아 대표(왼쪽)와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이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5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 코리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자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파스칼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과 연구를 진행한다. 파스칼 클라우드를 활용한 세미나와 실증 연구·개발, 양자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스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가 지난 2019년 공동 창업했다. 2022년 중성 원자를 기반으로 한 양자 프로세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양자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양자정보 분야에서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국내 양자 기술 발전의 핵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파스칼과 함께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의 개념부터 프로그래밍, 양자 최적화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