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발사체 활용해 총기·테이저건 훈련을 동시에서울·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 125곳 경찰서에 보급
  • ▲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 교수 연구팀과 (주)건파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사격훈련 시스템이 경찰청에 보급된다.ⓒ세종대
    ▲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 교수 연구팀과 (주)건파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사격훈련 시스템이 경찰청에 보급된다.ⓒ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 교수 연구팀이 ㈜건파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이 서울,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 125곳의 경찰서에 보급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R&D) 사업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번 사격훈련 시스템은 현재 군 특수부대와 경찰특공대 등에서 사격술 훈련과 쌍방교전훈련, 일반부대와 예비군 훈련 장비로 보급돼 활용 중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해외 군경훈련과 민간 시장에도 진출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 사격훈련 시스템은 총기와 테이저건(전기충격총)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비다. 레이저, 적외선 등의 기존 장비와 달리 실제 발사체를 활용해 실제 훈련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테이저건 훈련은 실제 훈련과 비교해 5000대 1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훈련이 가능해 일선 경찰관의 총기와 테이저건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전국 지구대와 경찰청에 이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