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개 작품 중 최우수상 포함 7개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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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사기 근절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보험사기 근절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동영상(Shorts)과 포스터 두 부문에서 총 9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심사 결과 종합 부문 최우수상은 홍선탁 씨의 ‘보험사기는 범죄! 처벌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가 차지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정지혜 씨의 ‘보험은 약속, 모두 지켜가요’가, 포스터 부문에서는 박홍진 씨의 ‘가짜환자가 건강한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와 송병현 씨의 ‘짝퉁 보험사기는 다 잡아낸다’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은 2025년 보험사기 예방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영상 작품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홍보되며 포스터 작품은 옥외 전시와 광고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보험사기 근절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금감원은 향후 보험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국민이 보험사기 근절 홍보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형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금감원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험사기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