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석사과정생, 팀 이끌며 7개월여간 연구과제 수행창의·도전적인 학술 활동으로 화학공학 분야 촉망받는 인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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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화학공학과 김보경 석사과정생이 이끈 연구팀이 지난 6일 열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2024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최종 결과발표대회에서 우수상(WISET 이사장상-한국생물공학회 회장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성과학인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김보경(석사 2학기) 학생은 화학공학과 4학년 임지윤, 이수연, 정은아 학생과 팀을 이뤄 지난 4~10월 약 7개월간 '푸에라린 에스테르(Puerarin ester)의 효소적 합성 및 공정 설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팀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이번 발표대회 생명공학·식품공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발표대회에 진출했다.팀을 이끈 김보경 학생은 학부 4학년 때인 지난해 광운대가 주최한 '제17회 공과대학 학술제' 화학공학 분야와 '2023 MY(Multi-Y)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 설계) 경진대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광운인재상을 받는 등 화학공학 분야의 촉망받는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김보경 학생은 "이번 연구는 석사과정 중 연구책임자로 과제를 수행하며 개인의 연구 역량은 물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물화학공학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박철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열정적인 연구 수행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며 "학생들이 바이오테크놀로지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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