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탄핵안 가결 계기, 경제 불확실성 해소 기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이를 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여야 정치권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을 협치하고 정부는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심을 잡고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국정 혼란이 최소화되고 한국 경제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여야와 정부, 경제계가 함께하는 여·야·정·경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중소기업계도 차분한 기업 운영을 충실히 수행해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전날 논평을 내고 정부와 국회가 사회적 갈등 및 경제 불안 등 혼란 완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정부와 국회는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외환 및 금융시장의 동요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