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간 전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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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증권은 내년에도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금융 ▲에너지 ▲AI(인공지능) 관련 주식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17일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미국 시장 연간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개인투자자의 내년 투자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총정리’로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부터 투자 타이밍 등 구체적인 조언을 담아냈다고 토스증권 측은 설명했다.

    리서치센터는 2025년에도 미국 주식이 탄탄한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될 수 있지만, 견고한 실적을 지닌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강세장이 3년 차로 접어들며 지난 2년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 2~3분기에는 조정장이 올 수 있으나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원유 생산 증가와 규제 완화 정책이 즉시 도입될 가능성이 커 금융, 에너지 관련 주식의 강세를 예상했다. 미국의 소비개선에 따른 수혜주로는 ▲자동차 ▲가전 ▲여행 ▲레저 ▲소매 쇼핑 등의 경기 민감 소비재 산업이다.

    AI 기술 기업은 여전히 유망할 것으로 봤다. 특히 AI 기술 핵심 투자처인 반도체, 서버 및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장비 관련주의 수혜를 예상했다. AI 고성능화의 전력 수요 확대, AI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포부로 지난 9월 출범했다.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적인 분석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시장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