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색채로 생명과 존재의 관계 재구성한 작품 선봬18일부터 29일까지 전시
-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풍부한 색채를 담아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성기혁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18일부터 연다고 밝혔다.오는 29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관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성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품 속 강과 바람, 산과 숲 등 자연의 이미지들은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기억의 조각들에서 출발해 자유분방하게 흩어지는 풍부한 색채들은 따뜻한 자연의 정서를 담고,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가상의 풍경을 보여준다.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넓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다양하고 풍부한 색채들은 어린시절의 추억과 유희를 떠올리게 한다"며 "자연의 풍경, 새와 고양이, 물고기 등 우리 주변 속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