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①] 자유전공 242명 포함 서울·천안 총 1051명 선발

상명대학교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상명대는 정원 내, 정원 외를 포함 총 1051명을 모집한다. 캠퍼스별로는 서울캠퍼스 561명, 천안캠퍼스 49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에서 489명을 전원 수능전형으로 선발하는 게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단위 반영 영역(과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학력이 인정된 자로, 수능성적만으로 뽑는다.

다만, 별도 지원자격이 있는 국가안보학과는 수능 성적 80%와 체력검증 20%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 미충원 이월인원에 대해 선발하므로 원서접수 전 최종 확정된 모집인원 확인이 필요하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전형으로 5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원 수능성적 100%로 뽑는다.

천안캠퍼스는 가군과 나군에서 총 490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가군에선 사진영상미디어전공에서 6명을 수능전형으로 뽑는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나군에선 수능전형으로 354명, 실기전형으로 130명을 각각 모집한다.

실기전형 전공인 디자인학부, 영화영상전공(연기), 연극전공(연기), 무대미술전공, 디지털만화영상전공, AI미디어콘텐츠전공,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스포츠융합학부)는 세부 전형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

가령, 스포츠건강관리전공의 경우 실기고사 종목이 지난해 제자리 멀리뛰기(35%)·제자리 높이뛰기(30%)·20m 왕복달리기(35%)에서 올해는 제자리 멀리뛰기(35%)·메디신볼 던지기(30%)·20m 왕복달리기(35%)로 바뀌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유전공 선발이다.

상명대는 이번에 자유전공으로 총 242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서울캠퍼스 139명, 천안캠퍼스 103명이다. 양 캠퍼스 모두 전원 나군에서 선발한다.

상명대 강태구 입학처장은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미등록 인원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원서접수 전 입학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정된 모집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캠퍼스 ☎02-2287-5010, 천안캠퍼스 ☎041-550-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