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그룹 15본부 76부서 23파트로 개편여성 리더 적극 발탁… 관리직 비중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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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금융시장 불안정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적 가치 증대를 목표로 삼았다.신한라이프는 대표이사 취임 3년 차를 맞아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아젠다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 △채널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11그룹 15본부 69부서 23파트에서 11그룹 15본부 76부서 23파트로 재편됐다.고객지원그룹은 '고객혁신그룹'으로 명칭을 바꾸고 CX(Customer Experience)혁신팀을 신설해 고객 경험 혁신 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FC사업그룹은 리크루팅지원파트를 신설하고 DB사업그룹은 상품 기획 및 교육 전담 조직을 추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GA본부를 신규 설치한 B2B사업그룹은 영업지원 체계를 확대하며 마케팅그룹은 고객전략챕터 산하에 고객정보관리파트를 추가해 고객 정보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전략기획그룹은 대외협력파트와 성과관리파트를 팀으로 격상해 가치경영체계를 강화했다.CEO 직속 소비자보호팀은 민원대응파트를 신설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감사팀은 기획감사 전담 파트를 새로 구성해 내부 감사 체계를 고도화한다.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리더를 적극 발탁해 부서장 포함 여성 관리자가 24명에서 35명으로 증가하며 임원 및 부서장 중 30%를 차지하게 됐다. 평균 연령은 임원 49세, 팀·파트장은 46세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경영 방침을 강화하고 2025년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