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확립·차별화 고객가치 창출·사회적 문제 해결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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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금융인은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회장은 올해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방향에 대해 내부통제 확립,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금융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세 가지를 꼽았다.그는 “지난해 내부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구동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고객 관점에서 금융을 바라보며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진 회장은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며 “저출산 문제에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지원에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