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 미국 의원·연방·주 정부인사 등과 면담조지아주 SK온 공장 방문·진출 기업 간담회 참석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조문
  •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이 오는 6일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 의원 및 연방·주 정부인사 등을 면담하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문 활동도 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먼저 6일과 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찾는다. 조지아주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해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SK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하고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대미(對美)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 점검과 함께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8~10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미 업계 및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안 장관은 지난달 29일 서거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조문활동도 한다. 안 장관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 안정적이고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신 대통령"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서거를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