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특별 강연과 캠퍼스 투어 진행에세이 공모전도 열려 … 우수작 5편 선정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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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오는 20일과 22일, 24일 사흘에 걸쳐 교내 위당관 대강당에서 '제5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연다고 6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등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캠프 첫째 날은 연세대 동문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강연으로 꾸며진다. 연세대 국문과 임유경 교수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와 노벨문학상', 한양대 국문과 유성호 교수가 '한강과 노벨문학상 그리고 연세'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강연 후에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진다. 본관과 중앙도서관, 이한열 동산, 박물관 등 연세대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을 탐방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연세대 영문과 윤혜준 교수가 '서양시의 음악, 서양음악 속의 시', 충북대 심리학과 이우열 교수가 '심리학이 인간 마음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 윤동주기념관과 언더우드가 기념관 방문이 이어진다.셋째 날에는 연세대 노문과 김진영 교수가 '톨스토이냐 도스토옙스키냐',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이번 캠프는 수료식과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에세이 공모전은 '한강, 백양로에 노벨문학상을 새기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A4 3매 이내로 에세이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이메일(humanart@yonsei.ac.kr)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5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준다.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예술진흥사업단 홈페이지(humanart.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3-7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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