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신인도 제고·외국인 투자 모멘텀 유지 정부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 전문성 보유"
  • ▲ 최중경 신임 국제투자협력대사. ⓒ대한상공회의소
    ▲ 최중경 신임 국제투자협력대사. ⓒ대한상공회의소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투자협력대사로 6일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정부는 최 대사 기용에 대해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경신 중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 대사는 지경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현재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향후 최 대사는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 및 관련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