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학생 12명과 팀 꾸려 창작안무 '더 호스피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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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현대무용전공 정석순 교수가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등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무용대상은 국내 최고의 기량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용가들의 경연 무대다. 올해 결선 무대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졌다.정 교수는 현대무용전공 학생 12명과 함께 '프로젝트 S' 팀을 꾸려 지난 8월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정 교수팀은 창작 안무 '더 호스피탈'로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더 호스피탈은 2년 전 제자들의 웃음을 바라보며 '나는 언제 저렇게 걱정 없이 웃어보았나?'라는 질문이 떠올랐고,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만들게 됐다"며 "웃음과 울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마음 편히 웃기 힘든 현대사회에 위로를 건네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지난 2020년 대한무용협회 주최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대상과 안무상, 남자무용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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