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12년만에 '미노스 바나나우유' 재출시농심, '농심라면' 당시 레시피 기반 리뉴얼배스킨라빈스, 지난해 1월 한정 출시된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루베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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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단종 제품을 재출시하는 ‘보이슈머(Voisumer)’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2년만에 추억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재출시했다.1993년 출시된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2012년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다시 돌아온 ‘미노스 바나나우유(235㎖)’는 국산 원유 함유량 86%에 바나나과즙이 더해져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9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PET 용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움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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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심도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농심라면’을 재출시했다.1975년 출시했던 농심라면은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남아있는 제품으로, 특히 1978년 기업 사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농심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농심라면 외 상반기중 2개 제품 재출시를 검토중이다.이번에 출시한 농심라면은 농심 R&D가 보유하고 있던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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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도 시즌 한정 음료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를 다시 선보였다.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는 지난해 1월 출시돼 한정 판매된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다.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딸기 음료 2종(설향 딸기 블라스트, 딸기 연유 라떼)과 함께 총 3종의 딸기 음료를 운영한다.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과일과 요거트의 조합 트렌드가 인기를 얻고 있어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를 재출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