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협력 통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 구축키로英 웰컴 재단 연구 과제에 공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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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지난해 12월 26일 연세글로벌헬스센터와 개발도상국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한양대학교가 9일 밝혔다.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에서도 접근이 쉽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접근법을 적용하고, 효과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지원기관 중 하나인 영국 '웰컴 재단'이 주관하는 연구 과제에도 공동으로 지원했다. 과제에 선정되면 에티오피아 등 개도국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우울증과 불안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개도국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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