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상반기 내 1호점 오픈 추진인도네시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확장세 기반말레이시아 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 구축
  • ▲ (왼쪽부터) 저스틴 임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 대표와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푸드빌
    ▲ (왼쪽부터) 저스틴 임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 대표와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의 상징적인 경제 대국이자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다.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까지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9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뚜레쥬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확산할 계획이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다양한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F&B, 편의점 및 패션 리테일 등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은 뚜레쥬르가 진출해있는 인도네시아에 인접해 사업 운영과 물류 등 다방면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뚜레쥬르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2019년에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국내외 시장에서 입증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베이커리’ 제품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식사빵부터 간식빵, 케이크 및 음료 등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기반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의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